[이혜경기자] 한국은행이 27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오는 3분기 총액한도대출의 한도를 전분기와 동일한 12조원으로 결정했다.
총액한도대출이란 한은이 시중유동성 조절을 위해 시행하는 정책금융의 일종이다.
중소기업이 발행한 상업어음을 할인해주거나, 무역금융을 지원할 때 한은이 이를 낮은 금리로 은행에 보전해 주는데, 이때 한은이 보전해 주는 은행별 대출 한도는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나 시중유동성을 감안해 늘리거나 축소한다.
앞서 한은은 지난 5월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기존 9조원에서 12조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창업초기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염두에 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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