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서울 서대문구 창전동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에 분유를 지원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사랑의 클릭'을 통해 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기부금으로 아기들을 위한 분유를 후원했다.
이날 분유 전달식 후, 신한은행 임원 및 본부장 10여 명은 5개월 미만 약 70여 명의 아기들이 머물고 있는 영아일시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침대 시트 교체 등 방 정리와 함께 아기들에게 직접 분유를 먹이기도 했다.
영아일시보호소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물가로 아기들이 먹어야 하는 분유값이 많이 올라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신한은행 직원들의 정성으로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아들을 품에 안고 분유를 먹이는 동안 가슴이 뭉클했다"며 "아기들이 좋은 가정을 만나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