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브, 모바일 보안 및 전자결제 시장 진출

[김국배기자] 시큐브(대표 홍기융)가 모바일 보안 및 전자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2일 시큐브는 이달 중으로 개인용 공인인증서 보안관리 솔루션인 '시큐브(Secuve) CERT1' 서비스를 시작하고 단계적으로 위치정보기반 인증, 전자결제 서비스 등도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큐브 측은 상장 후 지속적으로 개인보안시장과 모바일 보안, 전자결제 관련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온 결과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시큐브는 서버보안과 통합계정권한관리, 통합로그관리 및 빅데이터 분석 등 3개 사업을 전개해 왔다.

개인용 시큐브 CERT1은 공인인증서 유출방지 대책 및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OTP)인증 기능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홍기융 시큐브 대표는 "최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서 온라인결제 보안강화 대책을 마련해 앞으로 온라인 소액결제 및 모바일결제서비스 인증 조치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모바일 보안 및 전자결제 시장에서 매출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3월말 기준 모바일뱅킹 등록자 수는 4천만 명을 돌파했다. 2012년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은 1천144조6천890억 원으로 이중 사이버쇼핑 거래액은 32조3천47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