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교보문고(대표 허정도)는 광화문점에서 8일 68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대한민국 다시보기'를 테마로 시대별 한반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30여 점의 서양고지도와 고지구본을 전시하는 ‘고(古)서양지도에서 찾은 한반도의 역사'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한국을 'COREA'로 표기한 서양 최초의 세계지도인 1594년 페트로(PETRO PLAMCIO) 제작의 'ORBIS TERRARVM TYPVS'를 비롯해 1867년 영국에서 제작한 동해가 'gulf of corea'로 표기된 1억 원 상당의 고가 지구본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시를 주최한 교보문고 남성호 광화문점장은 "68주년 광복절 기념 전시를 통해 평소에 쉽게 볼 수 없었던 서양 고지도상에서의 한반도 역사를 확인하고 옛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8일까지 광화문점 중앙복도에서 진행하며 구매는 전시 이후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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