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거부권은 오바마 대통령의 위임을 받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주도했다. USTR을 이끌고 있는 마이클 프로먼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히는 인물이다. 지난 6월 상원 인준을 통과한 마이클 프로먼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하버드대학 로스쿨 동창이다.
하버드 재학 시절엔 오바마와 함께 법대 저널 편집진으로 활동했다. 프로먼은 지난 2005년 오바마 대통령이 상원의원에 도전할 당시 자원 봉사자로 캠프에 합류했다.
이후 2008년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단으로 활동할 정도로 두툼한 신임을 받아 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