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저소득가정 어린이 여름방학 생태캠프

[정기수기자] 에쓰오일은 사단법인 기아대책과 함께 저소득가정 어린이 100여명을 초청, 강원도 화천군 토고미 마을에서 여름방학 생태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2~14일 열리는 이번 캠프는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서울 수도권의 지역아동센터 '행복한 홈스쿨' 어린이를 대상으로 천연기념물 어름치, 수달, 두루미의 생태 학습과 서식지 보호 활동을 비롯해 별자리 관측, 농촌 생태 체험, 천연기념물 관련 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이 방학을 외롭게 보내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천연기념물의 서식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농촌체험과 천체관측 등 유익한 체험 기회를 갖도록 돕기 위해 2008년부터 해마다 생태캠프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