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전략 'G프로젝트' 확대

[박영례기자] LG전자가 차별화된 기술 및 시장 선도제품의 차별화 전략으로 도입한 'G프로젝트'를 생활가전에서 전제품으로 확대한다. 'G'로 단일화 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꾀하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G프로젝트'로 시장 선도 기업 이미지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기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에 국한됐던 'G프로젝트' 인증을 전 제품으로 확대키로 한 것.

소비자들에게 TV, 스마트폰, 에어컨 등 LG전자의 다양한 시장 선도 제품을 'G프로젝트'로 통일, 제품간 프리미엄 이미지와 시너지 창출로 시장 선도 전략을 더욱 강화하려는 취지다.

이에 따라 ▲새로운 '세대(Generation)'▲기대를 뛰어넘는 '급(Grade)'▲신개념 '장르(Genre)' 등을 창출한 제품을 'G프로젝트'로 선정, 대표제품으로 삼는다.

매달 각 사업본부별 임원급 담당자가 모이는 'G프로젝트 전사 심의 위원회'에서 후보 제품들에 대한 G프로젝트 인증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이들 제품에는 물론 포장박스, 매장 안내표 등에 'G마크'부착, 소비자들도 쉽게 G프로젝트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최근 출시된 65/55형 울트라 HD TV를 포함, 전략 스마트폰 'G2', 21:9 화면비율 모니터, 신개념 모바일 프린터 '포켓포토' 등을 새롭게 'G프로젝트'로 선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G프로젝트는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LG전자의 최고 역량을 집결한 제품"이라며 "기술/제품 리더십으로 G프로젝트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월 ▲최대용량, 최고 에너지효율의 'Great' ▲ 감성적인 스마트 기능의 'Genius' ▲LG만의 'Good Design' 을 갖춘 생활가전을 G프로젝트로 명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