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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바이두, 누오미 인수…소셜커머스 시장 진출


1억6천만 달러에 과반수 지분 매입…91 와이어리스와 시너지 창출

[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가 소셜커머스 업체 누오미 홀딩스 지분 과반수 이상을 1억6천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바이두는 누오미 인수로 급성장중인 중국 온라인 공동구매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두는 누오미를 운영중인 모회사 렌렌과 누오미의 지분 59%를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누오미는 중국 7위 소셜커머스 업체로 첸샹후동그룹 산하 렌렌왕 SNS 사이트와 연계해 명품 전문 공동구매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2분기에 누오미는 1억2천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바이두는 검색사업 이외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있다. 지난달 바이두는 B2B용 앱스토어 플랫폼 91 와이어리스를 18억8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바이두는 이를 통해 4억6천400만 모바일 사용자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이용자(91 와이어리스)를 대상으로 온라인 공동구매(누오미)를 제공하고 여기에 기존 검색 플랫폼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바이두는 수입을 확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태계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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