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숙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0.30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17일 "정책선거, 공명선거, 지역 현안 중심의 지역선거, 비방이나 막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긍정선거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부터 10.30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새누리당은 후보들이 정정당당하게 반듯한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특히 서청원 후보가 출마한 경기 화성갑 지역에 대해 "광활한 면적에 비해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은 곳"이라며 "철저하게 지역 정책을 점검하면서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화성으로, 자녀를 낳고 기르며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중앙당에서 관심을 갖고 정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또 "대기업에는 수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는데 중소기업은 인력난이 풀리지 않고 있다"며 "최근 여러 가지 고용정책이 펼쳐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이 적은 것을 보면 고용체계에 보다 더 심도 있는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현재 중소기업은 27만명의 인력 부족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같은 인력 부족은 장기적으로 외국인으로 충당하게 되고 결국 우리나라는 숙련노동자 부족으로 기술확보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며 "당에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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