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LG디스플레이는 TV 수요 위축 및 일부 공급과잉에 따른 판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4분기에는 수익성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LG디스플레이 정호영 부사장(CFO)은 "중소형 패널 출하량 증가 등 이익개선 요인이 있으나 계절성으로 4분기말 재고 추가 감축 등도 있고, TV시장 하락 및 환율 동향을 감안할 때 4분기 영업익 감소는 불가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주요 세트업체 재고수준은 상당부분 정상화 됐다"면서도 "4분기도 수급상황, 세트업체 수익성 등을 고려할 때 최근 판가하락이 단기간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시장 전문가들은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약 3천900억원 수준의 영업익을 올렸지만 4분기에는 2천억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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