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LG디스플레이가 TV 등 수요 부족으로 3분기 가동률이 당초 예상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시장상황이 더욱 위축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어놨다.
17일 LG디스플레이 정호영 부사장(CFO)은 "당초 3분기 가동률 전망은 90%대 중반이었으나 실제는 9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며 "4분기 출하면적 한자릿수 증가 등이 예상돼 더 늘어나야 하나 재고 축소 등으로 가동률은 3분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가 예상보다 더 위축될 경우 가동률의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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