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10·30 재·보궐선거 초반 개표결과 새누리당이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울릉 두 곳에서 모두 압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화성갑의 경우 30일 오후 10시 현재 50.85%가 개표된 가운데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가 64.78%의 득표율로 27.55%를 얻은 민주당 오일용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포항남·울릉의 경우 41.70%가 개표된 가운데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가 79.36%의 득표율로 18.35%를 얻은 민주당 허대만 후보를 월등히 앞섰다.
경기 화성갑과 경북 포항남·울릉은 새누리당 텃밭이긴 하나, 당초 10~20%P 안팎의 격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개표 초반부터 새누리당 서청원·박명재 두 후보는 경쟁자를 압도하는 득표수를 보이며 승리를 점쳤다.
한편 10.30 재보선 투표율은 33.5%로 잠정 집계됐다. 선거구별로는 화성갑이 32.0%, 포항 남·울릉이 3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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