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에어·미니 레티나 국내 상륙…얼마?

[김현주기자] 애플 새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16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애플은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를 16GB 기준 62만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32GB는 74만원, 64GB는 86만원, 128GB는 98만원이며 3~5일정도 출고 기간이 소요된다.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색상이 동시에 준비됐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16GB 50만원, 32GB 62만원, 64GB 74만원, 128GB 86만원이다.

해당 가격은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매장, 하이마트 등 양판점에서도 동일하다.

이날부터 SK텔레콤과 KT에서도 아이패드 에어 와이파이 버전 뿐 아니라 이동통신용 버전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동통신 기능이 추가된 아이패드에어의 가격은 16GB 77만원, 32GB 89만원, 64GB 99만9천원, 128GB 용량이 112만원이다.

아이패드미니 레티나는 각 용량별로 65만원, 77만원, 89만원, 99만9천원이다.

현재 KT 사전예약 홈페이지 올레닷컴에서는 "아이패드 에어 일부 모델이 품절"이라고 공지하고 있는 상태다. KT는 해당 제품이 세계적으로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재입고 시 상당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햇다.

현재 SK텔레콤 사전 예약 홈페이지 티월드에서도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한편 애플 프리미엄리셀러 매장 및 이마트, 롯데 하이마트 등에서도 이날 오전 8시부터 아이패드 에어 및 미니 레티나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른 애플 명동 프리스비, 압구정 하이마트 등에는 이른 아침부터 새 아이패드를 구매하기 위해 1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