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3월 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신당'이 시도당 창당준비위원회 구성 등 발기인 대회를 주관할 대전광역시단 창당준비단과 광주광역시장 창당준비단 구성을 10일 발표했다.
새정치 신당은 이날 대전광역시당 창당준비단 공동위원장으로 송용호 전 충남대학교 총장과 김형태 전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 등 2인을, 광주광역시당 창당준비단 공동위원장으로 윤장현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이근우 법무법인 로컴 대표변호사, 전영원 인문학당 '현산' 이사 3인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당 창준위원장인 송용호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면서 대학 균형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육계 인사이며, 김형태 공동위원장은 대전 경실련 상임대표를 역임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대전 회장으로 활동했다.
광주광역시당 창준위원장인 이근우 공동위원장은 부장판사 출신으로 광주 지역 로펌인 법무법인 로컴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영원 공동위원장은 각급 농민 노동 단체를 거쳐 독서 및 봉사단체인 인문학당 '현산' 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여성 인사다.
안 의원 측 신당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는 "오늘 발표된 대전과 광주의 시당창당준비단은 이후 창당과정에서 도덕성과 전문성을 갖춘 참신한 지역 인재 추천, 지역 내 새정치 필요성 및 기조 확산, 지역 여론 및 주요 현안 수렴 등의 역할을 맡으며 시도당 창당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고 밝혔다.
새정추는 향후 광역시도 단위의 창당준비단을 순차적으로 구성,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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