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삼성전자는 아웃도어 의류까지 관리해주는 2014년형 '삼성 버블샷3 W9000' 등 신제품 13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14년형 '삼성 버블샷3 W9000' 은 옷감 깊숙이 입자가 고운 세제를 침투시키는 버블세탁' 기능으로 옷감 손상 없이 세탁하며, 세탁과 헹굼 시 2개의 강력한 '워터샷'을 이용한 물살로 세탁물을 두드려 빨고 헹구는 효과를 준다.
이번 신제품은 강한 워터샷을 쏘는 동시에 헹굼수 배수를 진행하는 '파워 청정 헹굼' 기능을 도입해 3kg 세탁물 표준코스 기준으로 세탁 시간을 24% 가까이 줄였다.
◆고어텍스 리프레쉬로 가정에서도 아웃도어류 관리
삼성전자는 아웃도어 의류관리를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고어텍스 리프레쉬'와 ''스포츠 버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 버블샷3 W9000'의 고어텍스 리프레쉬 기능은 20분간 약 70도의 열풍을 고어텍스 의류에 골고루 쐬어 주는 열처리를 통해 고어텍스 의류 표면이 잘 젖지 않고 물방울이 맺혀 흘러내리는 성질인 발수력을 회복시켜 준다.
또 '스포츠 버블' 기능은 세탁통 회전을 조절할 수 있다.
◆'크리스탈 블루 도어' 채용
이 밖에도 '세제 자동 투입' 기능에 특별한 의류 세탁을 위한 세제를 직접 투입할 수 있는 '스페셜 케어 세제함'이 추가됐다.
'삼성 버블샷3 W9000'은 각도에 따라 다양한 빛을 발하면서도 깊이 있는 푸른색의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해 무채색 일색이던 기존 세탁기 디자인에서 벗어났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삼성 버블샷3 W9000'은 다양한 의류관리 기능과 디자인적 요소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생활을 면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제품을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14년형 '삼성 버블샷3 W9000'은 17~21kg 용량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64만9천~239만9천원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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