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안전 운전·친환경 경제운전 교육 캠페인 시즌 3'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 운전자들이 운전 중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전한 교통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가 서울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포털 사이트 다음 등과 연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이번 캠페인은 ▲평상시 운전에 어려움이 많았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기본 운전 교육' ▲운전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심화 운전 교육'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기본 운전 교육(총 4개 차수 별 40명씩 총원 160명)은 ▲차량 관리 요령 ▲주차요령 ▲슬라럼·원선회 ▲도로주행 시뮬레이션 ▲실 도로 주행 교육으로 진행된다. 심화 운전 교육(총 4개 차수 별 30명씩 총원 120명)은 ▲위험 회피 ▲직선 제동 ▲곡선 제동 ▲친환경 경제 운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기본 운전 교육은 인천 송도 도심 서킷에서, 심화 운전 교육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 프로그램 중 첫 일정인 심화 운전 교육은 다음달 16~17일 1박2일 동안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 운전자들은 다음달 6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 또는 포털 사이트 '다음' 이벤트 페이지 (http://auto.daum.net/event/main.dau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성 운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실제 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분석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여성 운전자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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