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브라질 월드컵 티켓 쏜다"

[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6월 개최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회를 기념해 홈페이지 및 영업점 방문 고객과 차량 시승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브라질 월드컵 경기 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발표했다.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브라질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의 승리를 고객과 함께 기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현대차는 '현대차와 함께 브라질 가자! 월드컵 승리기원 이벤트'를 개최하고 다음달 18일까지 홈페이지 및 영업점을 방문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총 8쌍(16명, 동반 1인 포함)에게 국가대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 총 8쌍에게 오는 6월 23일 열리는 대한민국과 알제리의 월드컵 경기를 직접 응원할 수 있도록 항공권, 숙박 및 식사, 관광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월드컵 기념구와 월드컵 기념품 패키지를 각각 2014명씩 총 4028명에게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국내를 비롯해 독일, 러시아, 중국 등 전 세계 58개국에서 시승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브라질 월드컵 경기 현지관전 기회와 아마존 관광 등을 제공하는 'FIFA 월드컵 티켓을 잡아라' 글로벌 시승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18일까지 전국 시승센터 29곳에서 시승체험 후 응모권을 수령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6월 14일 열리는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월드컵 경기관람 2인권 및 아마존 관광 기회(1등) ▲해비치 호텔 숙박권 1매(2등) ▲브라질 월드컵 기념구 '브라주카'(3등) ▲브라질 월드컵 응원 티셔츠(4등)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응모 및 세부사항 확인은 현대차 홈페이지(http://www.hyundai.com)와 이벤트 전용 홈페이지(http://worldcup.hyundai.com/kr/testdrive)에서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이 불과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고객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국내에 대대적인 월드컵 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