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가 국내 시장에서 '21:9 시네뷰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한다. 34·29형에 이어 25형 시네뷰 모니터도 출시한다.
LG전자는 21:9 화면비 모니터 34형 '34UM65', 25형 '25UM65'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시네뷰 모니터는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로 지난 2012년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제품이다. 16:9 풀HD 화면비(1920 x1080)대비 1.3배, 5:4 화면비(1280x1024) 대비 2배 많은 정보를 표현한다.
LG전자가 25형 시네뷰 모니터를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34UM65' 모니터는 지난 2월 출시한 WQHD(Wide QHD 3440 x1400)급 34형 '34UM95' 모니터의 보급형 모델이다.
시네뷰 모니터는 업무처리와 영화 감상, 게임, 인터넷 강의 수강 등 각종 와이드 영상 시청에 제격이다. 또 두 대의 PC를 동시에 연결해 화면을 동시에 보여주 PBP(Picture By Picture)기능을 지원, 1대의 모니터로 2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LG전자는 시네뷰 모니터에 화면을 최대 4개로 분할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본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수강하는 동시에 참고자료를 볼 수 있고, 사전을 찾으며 문서 작성을 할 수도 있다. 또 여러 자료를 동시에 띄워놓고 비교, 대조할 때도 유용하다.
LG전자는 2014년형 시네뷰 모니터에 스피커를 내장해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인터넷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 시, 눈이 편하도록 블루라이트 파장을 감소시키는 '리더(Reader)모드'와 깜빡임이 없는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능을 적용, 장시간 사용 시에 눈에 부담이 덜 가도록 했다.
출하가는 34형UM65, 25형UM65 각각 65만원, 26만9천원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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