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 민혜정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사장단이 수요 회의를 마치고 안산 화랑유원지에 마련된 세월호 사고 희생자 합동 분양소를 찾아 조문, 유족을 위로했다.
30일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대표이사 등 사장단은 이날 오전 9시20분께 수요 회의를 마친 뒤 사옥앞에 마련된 버스에 나눠탄 뒤 안산에 마련된 분양소를 찾았다.
이날 조문에는 삼성전자 신종균사장, 김기남 사장, 김영기 사장을 비롯해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임대기 제일기획 사장, 윤주화 삼성에버랜드 사장, 전동수 삼성SDS 사장,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김석 삼성증권 사장 등 삼성 주요 사장단이 함께 했다.
삼성 관계자는 "사장단이 합동 분양소를 찾아 세월호 사고에 대한 국민 아픔에 동참하고 기성세대로서 깊은 책임과 함께 CEO로서 안전관리에 대한 다짐을 새롭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사장단들은 조문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는 별 대답 없이 숙연한 모습으로 자리를 떠났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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