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는 직수방식 냉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발표했다.
'LG 냉정수기'는 저수조 없이 바로 정수하는 직수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순간 냉수'기술을 적용해 언제든 시원한 물을 제공할 수 있는 게 특징. 순간 냉수 기술은 정수된 물이 차가운 스테인레스 배관을 통과해 냉수가 되는 방식이다.
이 제품은 전면에 청정램프를 적용해 필터 교체 시점을 알려준다. 필터 교체 시점이 오면 자체 위생감지 기능을 통해 조명 색상을 푸른색에서 주황색으로 바꿔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렌탈 고객에게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살균, 필터교체, 제품점검 등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물이 나오는 입구에 추가로 '쿠킹탭'을 적용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180도 회전 가능한 돌출된 출수구인 쿠킹탭을 이용하면 냄비 등 폭이 넓은 용기에도 물을 받기 편리하다. 용기를 올려 놓는 받침대인 ‘무빙 트레이’도 용기 너비에 따라 위치를 조절 할 수 있다.
'LG 직수형 냉정수기'는 럭셔리화이트·럭셔리샤인·럭셔리라임·블랙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며 월 렌탈료는 초기부담 비용 10만원 기준으로 쿠킹탭 적용 여부 및 색상에 따라 2만4천900~2만7천900원이다.
LG전자는 5월 한 달간 신제품 출시를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 렌탈愛' 카드로 결제하는 신규 고객에게 첫 달 렌탈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결제 수단과 상관 없이 모든 고객에게 설치비 4만원과 등록비 30만원을 면제해준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정창화 HA마케팅담당은 "정수기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제품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올해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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