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와 페루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한·페루 FTA 제2차 공동위원회'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1일 발표했다.
공동위원회와 함께 산하 이행기구인 관세·원산지·무역원활화 위원회(제2차), 협력위원회(제2차) 및 위생·식물위생 사안 위원회(SPS, 제1차) 회의도 함께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1차 공동위원회 개최 이후 한-페루 FTA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통관 및 무역 원활화, 위생 및 검역절차, 해양, 수산,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 측에서는 산업부 이성호 통상협력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 담당관들이 참석한다. 페루 측에서는 호세 루이스 카스티요 통상관광부 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국장을 수석대표로 통상관광부, 외교부 등 담당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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