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기기 브랜드를 루미아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폰 관련 소식통 '@evleaks'로 유명한 이반 닐슨 브래스는 MS가 태블릿 브랜드를 스마트폰에 맞춰 루미아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MS는 현재 사용중인 서피스 태블릿 브랜드를 루미아로 변경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키아 휴대폰 사업 통합후에 폐지될 것으로 알려진 루미아 브랜드가 더 오래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반 닐슨 브래스는 지난 6월11일 노키아 제품 브랜드 폐지 방향과 일정을 담은 문서를 공개했다. MS는 이 문서에서 루미아 브랜드를 양사 통합을 끝낸 후 1년6개월만 더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나와 있다.
하지만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브랜드를 루미아로 통합할 경우 마케팅 전략상 브랜드 교체가 쉽지 않아 이를 더욱 오래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반 닐슨 브래스는 엔가젯, 테크크런치, 더버지, BBC인터넷판 등에 휴대폰 관련 최신 정보를 게재해왔다. 그가 쓴 특종은 노키아 루미아 520, 720, 820, 920 등과 HTC원, HTC원 미니 소식이 대표적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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