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유럽 클라우드브로커리지서비스(CBS) 구축 참여

[김국배기자]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유럽 오픈소스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리지(CSB) 구축 사업 참여를 위해 컴패터블원SAS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CBS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사용자를 연결시켜주는 일종의 브로커 서비스로 두 회사는 단계별로 CSB에 다양한 부가 모듈을 개발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럽은 물론 중국,일본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를 연결한다.

또한 향후 아시아 시장에 CSB를 활성화시키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대한 공동 기술개발, 유럽 내 국가들과의 클라우드 기술교류 협력 강화 등 공동사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컴패터블원SAS는 유럽연합(EU)의 '오픈 클라우드 컴퓨팅 인터페이스(OCC)' 기반의 연구과제인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사업화 단계로 고도화시켜나가기 위해 2013년에 설립한 기업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의 밑단부터 차곡차곡 쌓아온 만큼 CSB구축에 한국의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을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