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이 손잡고 모바일 기기 개발자용 초소형 컴퓨터를 만들었다고 IT매체 아스테크니카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인텔, 보드 제조사인 서킷코와 협력해 30만원(300달러) 상당 초소형 컴퓨터 '샥스 코브'를 만들고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샥스 코브는 개발자가 윈도나 안드로이드로 구동하는 모바일 단말기나 드라이버를 만들 수 있도록 디자인된 개발 보드다. 일반 PC처럼 1.33GHz 인텔 쿼드코어 아톰칩과 1GB 램, 16GB 플래시 저장장치, 마이크로SD 슬롯을 탑재하고 있다.
개발자는 이 컴퓨터를 사용해 윈도나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구동하는 소프프웨어와 드라이버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샥스 코브는 다른 회사 제품에 비해 비싼 편이다. ARM칩을 장착한 라스베리 Pi가 35달러, 비글본 블랙이 55달러, 리눅스나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인텔 민나우보드도 99달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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