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다음카카오 합병법인 출범 첫날을 맞은 다음이 강세다.
1일 오전 10시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7.36%(1만1천600원) 올라 16만9천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법인 다음카카오는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한다.
양사의 합병은 국내 포털 2위 업체 다음과 모바일메신저 1위 업체 카카오의 결합으로 국내 인터넷 기업의 판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 다음의 시가총액은 약 2조1천억원, 여기에 카카오의 현재 기업가치를 더하면 다음카카오의 시가총액은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의 2배 규모로, 다음카카오는 상장 즉시 코스닥 대장주로 등극할 전망이다. 다음카카오의 합병신주는 오는 14일 상장돼 거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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