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사회적기업의 판로 및 홍보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행복 장터'를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서울 서린동 SK사옥 앞에서 운영하는 이 장터에 '고마운 손'을 비롯해 7개 사회적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7일 발표했다.
고마운 손은 SK이노베이션이 새터민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설립을 지원한 기업이다. 행복장터에서는 이들이 직접 만든 가방과 벨트 등 가죽제품이 판매된다.
SK이노베이션은 직장인들이 밀집한 광화문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점심시간 동안 행운권 추첨 등 홍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정 금액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사은품도 증정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3년 7월 국내 처음으로 사회적기업을 위한 '팝업 스토어'를 열어 주목받은 바 있다.
이항수 홍보실장은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그룹 차원에서 주목해 온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광석기자 hov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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