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현대모비스(대표 정명철)는 올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10% 기업임을 의미하는 'DJSI 월드'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5일 발표했다.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지표다.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의 투자기관 로베코샘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천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환경·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 평가 점수에 따라 기업들은 ▲DJSI 월드(상위 10%) ▲DJSI 아시아퍼시픽(상위 20%) ▲DJSI 한국(상위 30%)로 나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도 각 평가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폭스바겐 및 BMW 등과 같은 세계적 기업들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환경 부문에서도 평가대상 기업 중 최고점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장운영 정책을 펼치며 고효율 부품 개발 등으로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 받은 것이다.
장윤경 홍보실장(상무)는 "사회적 기여를 위한 아낌없는 투자는 이미 기업 경영활동의 중요한 일부분"이라며 "일반 소비자에서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 층을 폭넓게 만족시키는 지속가능경영을 앞으로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