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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새 단말기 중고값 미리 할인받는다"


선할인 받는 '0(제로) 클럽', 아이폰6부터 도입

[허준기자] LG유플러스가 새 단말기의 중고 판매 가격을 미리 할인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인 '0(제로) 클럽'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24일 새로운 단말기 구매 프로그램과 멤버십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고객 서비스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중고폰 先보상 프로그램 'O 클럽'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휴대폰 지원금(보조금)과 고객이 기존에 갖고 있는 중고폰 가격 보상에 추가로 18개월 뒤 휴대폰 반납 조건으로 신규폰의 중고가격을 미리 할인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1일 출시되는 아이폰6에 먼저 적용된다. 다른 단말기 제조사들과도 추후 협의를 통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기존 아이폰5를 사용하던 고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폰6를 구매할 경우 지원금과 기존에 보유한 아이폰5 보상금, 그리고 아이폰6 중고폰 값도 미리 할인받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아이폰6를 구매할 경우 구매자는 지원금과 기존 휴대폰 보상금, 아이폰6의 선보상금까지 지원받는다"며 "아이폰6 출고가가 70만원대로 확정된만큼 고객들은 단말기 할부금을 거의 없는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했지만 18개월 뒤 아이폰6를 반납하지 않고 지속 사용을 원할 경우, 가입 시 보상 받은 금액을 12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0 클럽' 첫 적용 휴대폰인 아이폰6 예약가입을 오는 24일부터 진행한다. 아이폰6 예약가입은 LG유플러스 아이폰 예약가입 전용 홈페이지 및 전국 1천500개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아이폰6 공식 출시일은 오는 31일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단말기 구매 후 12개월이 지나 기기를 변경할 때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 받아 신규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U클럽'도 선보였다.

U클럽은 12개월 이상 LG유플러스를 이용한 고객이 이용기간 동안 누적 기본료 70만원 이상을 납부하고, 쓰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과 단말 지원 위약금을 면제해주는 휴대폰 교체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이 회사는 멤버십 서비스로 월 최대 2회, CGV와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영화표를 제공한다. 가입 당시 요금제로 6개월 이상 사용하면 요금제 변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해 주는 '식스플랜'도 내놨다.

LG 유플러스는 "이번에 출시한 제로클럽 및 U클럽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요금할인, 멤버십 혜택 등을 통해 침체된 통신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고객의 가계 통신비 부담과 고민을 한방에 해결하는 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허준기자 jjoo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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