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사진) 원내대표가 4대강, 자원외교, 방산 비리 등 이른바 '사자방'에 대한 국정조사를 공무원연금 개정안 등 다른 법안과 연계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우 원내대표는 5일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어제 여야 원내대표 주례 회동에서 이미 광범한 국부유출과 혈세낭비가 발생한 '사자방'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를 어느 것과도 연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그는 "'사자방' 비리에 대한 국정조사는 비리와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원칙이고 정의의 문제"라며 "(다른 법안과) 연계하거나 거래할 대상이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국부유출 비리에 대한 조속한 국정조사를 요구한다"며 "광범한 부패와 비리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만큼 새누리당의 조속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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