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근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인 조정식(사진) 사무총장이 전당대회 룰에 대해 "12월 중순안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14일 사무총장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간담회에서 "당 전당대회준비위가 결정할 가장 중요한 사인인 만큼 적정 시점에서 말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한달은 전준위가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12월 중순까지 당헌당규와 룰 관련을 중점적으로 논의해 결정하면 이후 전당대회 실무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1월에는 시도당대회를 하고 2월에 전당대회를 여는 것이 큰 틀"이라고 전당대회 추진 일정을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당 지역위원장 선정에 관해선 "전체 246개 지역 중 24개 지역을 심사 중"이라며 "다음 주 안으로 끝내고 각 지역위원회 개편대회 준비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 사무총장은 추후 조강특위 일정에 대해 "11월 하순부터 12월 중순까지 모든 지역위 개편대회가 끝나고 (지역위원장) 경선지역은 11월 말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사무총장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에 대해선 "3년은 지난 것 같다"면서도 "현재는 통합 이후 백지 상태에서 하나하나 준비하는 과정이고, 한 정당이 1~2년 동안 할 일을 몇 개월 동안 압축해서 했다. 당이 안정화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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