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석기자]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가 부산에서 열리는 '2014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제네시스 및 K9 등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현대·기아차 박광식 부사장,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기획단 최종문 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회의에 지원되는 차량은 ▲에쿠스 리무진 및 세단 ▲K9 ▲제네시스 ▲모하비 ▲스타렉스 등 총 162대다. 이 차량들은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 및 고위급 관계자들의 의전 및 수행에 활용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또 지원차량의 원활한 운영 및 안전을 위해 정비지원단을 구성해 행사 중 비상 정비망을 가동해 지원차량을 상시점검하고 긴급상황을 대비할 예정이다.
박 부사장은 "국가적 행사에 의전차량 협찬사로 참여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 협찬 및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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