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18일 아크리치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이 적용된 아크리치 가로등이 고효율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고효율인증은 에너지관리공단 지정시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고효율인증 시험의 LED등 기구의 연색성인 Ra값과 광효율인 lm/W값과 같은 시험 기준을 통과해야한다.
인증대상은 LED 가로등기구 중 교류(AC) 220볼트(V)에서 구동되는 소비전력 400와트(W) 이하의 일체형 또는 내장형 LED 모듈, LED 소자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LED 가로등기구를 포함한다.
아크리치 LED 가로등용 모듈은 유럽, 중국,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 등 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도 홍성군, 인천시, 송도신도시, 완주군, 남원시, 순천시 여러 지자체에 시범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보급을 협의 중에 있다.
서울반도체 조명영업본부 김정오 부사장은 "아크리치 LED 가로등용 모듈은 고장 발생의 주요 원인인 전원변환장치(SMPS)가 필요 없어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역률 및 에너지효율이 높아 설치 및 유지비용을 모두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민간, 공공 및 기간시설의 LED 가로등 확대 보급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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