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태양광 에너지로 구동되는 비행기로 세계일주에 나선 솔라임펄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위스 태양광 비행기 업체인 솔라임펄스가 자체 제작한 태양광 비행기로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출발, 총 3만5천Km에 이르는 세계일주 비행을 시작했다.
솔라임펄스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안드레 보스버그가 이 비행기를 중간 경유지까지 조종하며 그 뒤는 공동창업자이자 회장인 베르트랑 피카드가 조종을 맡는다.
솔라임펄스 태양광 비행기는 아랍에미리트를 출발, 5개월간 비행한 후 7월이나 8월경 출발지로 귀환해 세계일주를 끝낸다.
태양광 비행기는 날개 길이가 72m로 보잉 747 비행기와 비슷하다. 동력은 날개에 부착된 1만7천248개의 태양광 패널에서 생성된 전기에너지를 이용하며 이 전기에너지로 프로펠러를 돌려 비행한다.
비행기 무게는 2.3톤으로 가벼운 편이며 최대 비행 속력은 시속 45Km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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