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중국 난징에 위치한 현지 LG계열사 사업장을 둘러본 후 지난 15일 귀국했다.
18일 LG에 따르면 구본무 회장은 지난주 중국으로 출국한 후, 난징에 위치한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 및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들의 현지 공장을 방문해 해외 사업장을 점검했다.
구본무 회장은 난징 출장 중에 특히,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신축 공사 중인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 배터리 공장은 LG가 그룹차원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전기차 사업의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곳인 만큼 구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격려한 것.
한편, LG화학은 현재 국내 충북 오창 공장,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 등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 중에 있다. 중국 난징 전기차 배터리 공장은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연간 10만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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