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16일 시장조사업체 IHS테크놀로지는 4월 기준 초고화질(UHD) TV용 LCD 패널 출하량이 월 300만대를 돌파,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IHS에 따르면 같은기간 전체 TV 패널 시장에서 UHD TV용 LCD 패널 비중은 1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에는 20% 까지 비중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IHS테크놀로지 린다 린 애널리스트는 "UHD 패널 가격이 지난해와 올 초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TV업체의 채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초기에는 대만업체들이 시장 성장을 주도했지만, 이제는 한국 패널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세계 TV 시장에서 UHD TV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400% 성장한 470만대를 기록했다. 이중 삼성전자와 LG전자의 UHD TV 점유율은 절반수준인 총 4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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