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시중은행 평균 대출금리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예금금리는 최저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3.56%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0.2%p 상승 전환했다. 전달에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반등한 것이다.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0.04%p, 가계대출이 0.31%p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예금금리)는 연 1.75%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하며 사상 최저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예금금리는 지난 4월에 사상 처음으로 2% 밑으로 떨어졌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는 1.81%p로 전월과 비교해 0.23%p 확대됐다.
잔액기준으로 집계한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이는 2.23%p로 전월과 같은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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