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떠난 7월 마지막 주,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천3명을 대상으로 지난 28~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은 34%로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3% 포인트 하락한 57%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4%/75%, 30대 12%/79%, 40대 21%/71%, 50대 50%/41%, 60세+ 67%/24%로, 지난 6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50대의 긍정률이 50% 선에 올라섰다.
대통령 직무 수행의 긍정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주관 있음' 17%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뒤로 '열심히 한다' 15%, '외교' 9%, '복지 정책' 9%, '경제 정책' 5%, '안정적인 국정 운영' 5%를 선택했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소통 미흡' 21%, '경제 정책' 10%,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 10%, '리더십 부족' 8%, '독선' 8%,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 5% 등을 지적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응답률은 19%이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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