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이 미국에 이어 한국을 포함한 12개국에 3차원(3D) 카메라 솔루션을 채용한 탱고 개발킷 태블릿을 판매한다.
나인투파이브구글 등의 주요외신들은 구글이 3D 카메라 솔루션이 적용된 레퍼런스 제품 탱고 태블릿을 이달 26일 한국과 캐나다, 영국 등 12개국에서 판매한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 탱고 프로젝트는 3D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글은 올초 1천24달러에 판매했던 탱고 태블릿을 구글 스토어에서 절반 가격 512달러에 공급한다.
구글 탱고 태블릿은 엔비디아의 테그라 K1 프로세서와 7인치 1920x1080픽셀 HD 디스플레이, 4GB 램, 128GB 저장용량, 탱고 프로젝트 소프트웨어 등을 내장하고 있다.
개발자는 탱고 태블릿을 사용해 사물이나 주변 환경을 3D로 촬영, 입체 지도를 제작하거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동작 인식 게임을 만들 수 있다.
또 시각장애인용 네비게이션을 개발하거나 처음 방문한 상점에서 원하는 물건을 정확히 찾을 수 있도록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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