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정당보조금 98억6천만원 지급

[이윤애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정치자금법에 따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등 3개 정당에 2015년도 3분기 경상보조금 98억6천25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전체 경상보조금 가운데 49.6%인 48억9천344만원을 받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45%인 44억3천593만원을 지급받았다. 정의당은 5.4%인 5억3천87만원을 받았다.

경상보조금 배분기준은 정치자금법 제27조에 따라 지급 당시를 기준으로 동일 정당 소속의원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하게 배분해 지급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각각 지급한다.

이 기준에 따라 지급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다시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의 의석수 비율에 따라 지급하고, 나머지 절반은 제19대 국회의원선거(2012년 4월 11일 실시)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