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제조 전문 기업인 스맥은 2일 이사회를 통해 최영섭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스맥은 경영 전문성과 속도경영을 통한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원종범 대표체제에서 원종범, 최영섭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동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이랜드(옛 뉴코아)에 근무했다. 1999년부터 코스닥 기업에서 상장, 인수합병, 자금조달 등의 경영기획 및 재무 업무를 전담해 왔으며, 2009년 스맥에 입사해 현재까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원 대표는 기계사업부문과 통신사업부문을 총괄하며 사업 전반의 기술력 및 마케팅 강화에 집중할 것이며, 최 대표는 기업 경영 기획 및 재무 등 전반적인 경영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스맥은 각자대표제를 통해 경영과 사업을 분리하고, 경영 효율성 및 신속한 의사결정 기능을 극대화 해 보다 합리적인 경영체계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극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효제 회장을 필두로 두 대표와 통신사업부문 이성재 사장이 스맥의 성장을 위해 뜻을 모은 결정"이라며 "각자대표체제 아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며,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통해 중견기업으로의 자리매김 및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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