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한국타이어 노사가 2015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지었다.
한국타이어 노조는 2015년 단체협약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55.4%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8일 발표했다. 노조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조합원 4천319명(투표율 97.1%)이 참여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지난 6월16일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약 3개월만에 올해 임금교섭을 마무리짓게 됐다.
한국타이어 노사가 지난 4일 도출한 잠정합의안의 내용은 생산기능직 기본급 5.8% 인상(정기호봉 승급분 별도)와 생산기능직 단협 체결 즉시 제도개선 격려금 300만원 정액 지급 등이다.
한국타이어 노사는 지난달 27일 17차 협상에서 생산기능직의 기본급을 3.94%(정률인상 2.9%+특별호봉승급 1.04%) 인상하고, 정기상여금 600%를 통상임금화하기로 합의했으나, 조합원의 반발로 백지화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