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온세미컨덕터 코리아는 23일 자사 전원 솔루션을 활용, 퀄컴의 '퀵차지 3.0' 규격을 지원하는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개했다.
퀵차지 3.0은 퀄컴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차세대 급속 충전 기술이다. 기존 퀵차지 2.0 대비 효율을 최대 38% 개선, 완전 방전된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하는데 1시간30분 정도였던 충전시간을 35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는 단계적 전력레벨 설정이 가능한 지능형최적전압관리(INOV) 기능을 탑재한 덕분으로, 최저 3.6V에서 최대 20V까지 200밀리볼트(mV) 단위로 전압 설정이 가능하다.
온세미컨덕터 셰인 칠톤 교류·직류 사업부 이사는 "급속 충전은 모든 휴대폰 업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고객사들에게 혁신적인 고효율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퀄컴과 함께 차세대 전원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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