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5세대(5G) 통신시대의 미래 전략과 서비스의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아이뉴스24는 오는 7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5G 시대의 혁신과 진화'를 주제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2015 (DCC 201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가코리아사업단, SK텔레콤, KT등 관련 기관 및 기업의 전문가들과 함께 5G 기반의 미래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고 5G환경의 콘텐츠와 서비스의 새로운 변화를 예측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5G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찬 전략을 세운 바 있다.
이미 우리 통신기업들의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다. SK텔레콤은 노키아와 손잡고 서울 강남에 '5G R&D 센터'를 열었다. 양사는 '5G R&D 센터'를 통해 기가급 데이터 송수신 기술과 클라우드 가상화 기지국 등 5G 핵심기술 연구 및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T도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장비 사업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노키아와 에릭슨 본사를 방문해 협력을 강화하고 연내 서울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 '5G 테스트베드'를 구축키로 했다.
KT는 아울러 오는 2020년까지 지능형 기가인프라와 미래성장 사업에 13조원을 투자하고, 2018년 20기가(Gbps) 네트워크 속도를 구현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이런 가운데 준비된 이번 DCC 2015는 눈앞으로 다가온 5G 시대의 미래비전과 이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세우는데 깊은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강연에 나서는 박광로 기가코리아사업단장은 '기가코리아사업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기가코리아사업 추진배경과 미래사회를 전망할 예정이다.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이원열 팀장은5G가 단순히 4G보다 빠른 네트워크가 아니라 일상 생활과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져올 기술 이상의 의미를 지닌 새로운 모멘텀임을 강조하며 '5G 서비스를 위한 미래 네트워크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5G 기반기술에서 미래 콘텐츠 전략까지 한번에
오후에는 시스코, 한국퀄컴, 윈드리버 코리아 등 업계 전문가들이 나서 5G 기반기술, 실감미디어, 5G기반 미래 비즈니스 전망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퀄컴 박성은 부장은 '퀄컴(Qualcomm)'s 5G 비전'을 주제로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산업과 기기를 연결시키며,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가능케 하는 퀄컴의 5G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셜컴퓨팅연구소 한상기 대표가 5G 실감형 멀티미디어의 미래를 소개하고, 박서기IT혁신연구소 박서기 소장이 5G 시대의 미래 비즈니스의 다양한 모습을 실감나게 발표한다.
또한 윈드리버 코리아 김계남 팀장은 '커넥티드카 시장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시장의 핫한 이슈인 커넥티드카와 연계된 보안 문제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콘퍼런스 2015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사전등록은 홈페이지(www.inews24.com/dcc/2015)와 전화(02-334-71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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