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 법인인 베이징현대가 브레이크 결함을 이유로 밍투 3만6천484대를 리콜한다고 2일 발표했다.
밍투에서는 브레이크 호스에 균열이 생겨 브레이크 액이 새고, 그로 인해 제동 성능이 떨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3년형과 2014년형으로 2013년 7월부터 지난해 7월 생산된 차량이다.
베이징현대는 밍투 소유자에게 리콜에 대해 안내하고 부품을 무상 교환해줄 계획이다.
밍투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전략 차종으로, 지난 2013년에 출시됐다. 출시 2년만에 10만대 이상 팔리며 현대차 글로벌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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