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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국담당 사장에 김태윤 상근자문 임명


중국시장 대응력 강화 차원

김태윤 신임 사장은 울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북경현대기차에서 해외기술기획팀장(이사대우)과 생산부본부장(전무~이사), 총경리(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와 관련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사천현대기차 담도굉(譚道宏) 판매담당 부사장을 중국전략담당으로 임명하고, 현대위아 공작·기계·차량부품사업 담당 이병호 부사장을 북경현대기차 총경리로, 기아차 기획실장 김견 부사장을 동풍열달기아 총경리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쇄신 인사를 통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중국 사업 재편 및 분위기 쇄신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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