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의 신당이 오는 18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창당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 창당의 길로 들어선다.
천정배 의원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개혁적 국민정당의 추진과 청사진을 마련할 추진위원장과 추진위원을 발표하고 앞으로 창당 일정 등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천정배 의원 측은 "개혁적 국민정당은 다수 국민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형태의 기득권에 결연히 맞서는 강한 정당, 기본이 채워지는 삶의 실현을 최우선적 과제로 여기는 정당,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혁신경제의 실현을 추구하는 정당, 확고한 개혁적 가치와 노선을 추구하는 정당, 국민을 섬기고 민심을 받드는 정당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는 활력이 넘치는 정당을 지향하고, 당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정당이 될 것"이라며 "당원들의 보통선거권을 확립해 모든 당원들이 당직 및 공직후보 선출뿐만 아니라 주요 정책 결정 등 모든 주요 당무에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당준비위에서는 최대한 기존 정치인을 배제하고 참신한 전문가와 시민단체 활동가 등을 위주로 활동이 이뤄질 전망인 가운데 천정배 신당이 어떤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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