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G20, APEC, ASEAN+3 등 다자외교 일정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열흘 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23일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귀국 후 첫 일정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방문해 애도를 표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 김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듣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정부는 관련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대통령은 10일 간의 해외 일정으로 인한 피로에도 이르면 23일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방문해 조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오는 26일 국회에서 치러지는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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