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 제3기 위원장으로 박용호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은 위원 15명도 전원 신규로 위촉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기자브리핑에서 "박용호 신임 위원장은 창조경제타운 베스트멘토, 드림엔터 센터장을 역임하며 청년예비창업가 대상 창조경제 확산 및 창업 생태계 마련에 주력해 왔다"면서 "창조경제 관련 전문성과 성공사례 창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와 창조경제 연계를 확대, 시너지 효과를 높일 적임자로 평가되어 청년위원장으로 발탁되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새로 위촉된 제 3기 청년위원은 젊은 기업가와 유망 서비스산업 분야 현장 전문가, 진로 및 취업 지원 전문가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위원 중심으로 진행됐다.
스마트폰으로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새로운 문화 트랜드를 탄생시킨 '배달의 민족'(배달앱) 창업자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엔지니어에서 벤처창업, 의사로 재도전에 성공한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성공사례인 김주윤 ㈜닷(dot) 대표 등이 기업가 정신 확산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또, 청년이 선호하는 서비스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치원 서울와이즈요양병원장, 김주희 문화창조융합센터 부장, 조상연 ㈜백스코 과장 등 보건의료·문화콘텐츠·관광 분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선임됐다.
송인혁 작가, 채용 전문가인 김성욱 ㈜잡매치 대표, 순수예술가에서 공연기획가로 진로를 바꾼 이지향 세종문화회관 PD 등은 진로와 취업 때문에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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