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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2017년까지 27개 서비스센터 확보


올해 1천500억원 투입, 서비스 품질 향상 기대

[이영은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해 전국에 총 10개의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는 등 총 1천500여억원의 네트워크 확장 투자계획을 완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2017년까지 전국에 총 27개 이상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4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서비스 및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을 통해 한국에서의 비즈니스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이루기 위해 좋은 제품 제공은 물론 고객을 만족시킬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그 핵심 사업으로 고객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센터 건립 및 확대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추진된 서비스 센터 설립 및 리뉴얼은 지금까지 중 가장 큰 규모"라며 "인력을 확충하고 교육 시스템을 정비하는 것도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내년 3월까지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에 총 21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워크베이는 300여개로 기존 150개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나며, 월 서비스 처리 가능 댓수도 2만여대로 증가된다. 서비스 인력은 400명 이상으로 증원된다.

아울러 알루미늄 판금 도장 시설 및 부품 공급 센터도 확대해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백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리테일사와 상생하는 성장을 바란다"며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과 품질 향상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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