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시니어 제품 개발 중소기업 적극 지원

유한킴벌리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사회적 과제인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시니어 비즈니스를 육성하기 위해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올해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CSV(Creating Shared Value)는 공유가치창출을 뜻하는 것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되는 공유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유한킴벌리가 주목한 것은 고령화 문제이다. 국가적인 난제인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 시니어사업도 육성한다는 전략을 'CSV 경영'에 담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2012년부터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시니어 대상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중인 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한편 아직 미정착된 액티브 시니어 생활용품 시장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시니어 전문가 자원봉사단을 구축,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 은퇴 전문인력의 자원봉사와 시니어 비즈니스 참여 기회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만들어가는 '소기업 비즈니스 육성사업'은 우리의 삶에 보다 편리함을 안겨 줄 수 있는 디자인, 서비스 및 생활용품에 대한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템 및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창업한지 1년 이상 된 사업자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시점으로부터 약 10개월 가량 유한킴벌리의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7천만 원의 사업자금과 마케팅, 홍보지원, 시장조사, 컨설팅 ,공동협력사업비, 창업자의 역량을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는 각종 교육지원까지 지원한다.

유한킴벌리는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과 시니어 비즈니스에 대한 기업가의 비전 및 전략을 주요하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소기업 제품이 시니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시니어가 원하는 제품에 대한 조사 연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니어 아이템 발굴단'을 조직해 시니어 스스로 자신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실제 제품화 되면 시장성이 있는 아이템들을 제안하도록 했다.

/생활경제팀